김종년 현대로템 철도기술연구소장(왼쪽)과 NBP 김태창 사업본부장(오른쪽)이 13일 NBP 강남 비즈니스 센터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로템]

김종년 현대로템 철도기술연구소장(왼쪽)과 NBP 김태창 사업본부장(오른쪽)이 13일 NBP 강남 비즈니스 센터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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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현대로템 현대로템 close 증권정보 064350 KOSPI 현재가 201,500 전일대비 11,000 등락률 -5.18% 거래량 505,763 전일가 212,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클릭 e종목]"현대로템, 수주 파이프라인 기대감…목표가↑" 최대 4배 투자금으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금리는 연 5%대 부담 없이 은 14일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과 철도차량 상태기반 유지보수 시스템(CBM) 구축에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SMART Train 4.0) 개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종 센서와 사물 인터넷 기술이 활용되는 상태기반 유지보수 기술은 실시간으로 열차 주요장치의 상태 및 운행정보와 고장이력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차량 정비주기를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현대로템은 최신화된 유지보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까지 상태기반 유지보수 시스템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NBP는 현대로템이 개발하는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개발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열차 주요장치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고장을 예지해주는 알고리즘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고장 위치 및 부품 교체시기 등 차량 상태의 종합적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열차의 가용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현대로템은 설명했다. 특히 고속철도차량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대비 유지보수 비용이 최대 30%까지 절감되고 예비품 재고 역시 20~30%가량 감소, 장치 수명은 20~40% 증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물리적인 서버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도 함께 개발해 사용자가 원하는 환경에서 플랫폼을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로 상태기반 유지보수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유지보수 사업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판매 전용채널인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판매루트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2009년 서울 9호선 전동차 ▲2010년 터키 마르마라이 전동차 ▲2015년 우크라이나 전동차 ▲2016년 뉴질랜드 웰링턴 전동차 ▲2017년 이집트 카이로 전동차 ▲2018년 브라질 CPTM 전동차 등 총 7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다양한 차량 유지보수 사업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김종년 현대로템 철도기술연구소장은 “이번 NBP와의 협약으로 철도차량 유지보수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적화되고 최신화된 유지보수 시스템과 다양한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지보수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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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창 NBP 사업본부장은 “종합 중공업 회사와 협력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로템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SMART Train 4.0 개발을 지원하는 것은 NBP의 클라우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현대로템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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