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문화재 나온 도시철도 2호선 유촌동 차량기지 정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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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구간인 서구 유촌동 차량기지 부지에서 문화재가 나온 가운데 광주광역시는 건설에 지장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차량기지 부지는 서구 덕흥동 유물산포지 내에 위치한 지역으로, 광주시에서 2014년 4월 실시한 문화재 지표조사 결과 문화재청의 시굴조사 의견이 제시돼 지난해 11월부터 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재 시굴조사는 59% 진행했고, 조사 결과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도랑 형태의 유구(遺構)가 일부 발견됐다.


시는 내달 중 완료되는 시굴조사와 학술자문위원회를 개최한 후, 문화재청의 최종 조치 의견에 따라 추가 정밀발굴조사를 결정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차량기지 부지에 대한 정밀조사 실시 여부는 시굴조사와 문화재청의 조치 의견에 따라 최종 결정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발견된 유구의 형태를 감안하면 광주 동림동 유적과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어 현지 보존조치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건설에 지장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1단계 공사는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차량기지는 2023년 12월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시공사 선정을 위해 조달청에 발주 의뢰한 상태다.


특히, 지하매설물 이설 등 행정적인 절차로 인해 부득이 착공이 연기된 월드컵경기장 주변의 2공구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교통량이 많은 서구 풍금사거리 주변은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6개 공구 구간 전체가 정상적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시는 우회도로 확보와 통행량 분산, 신호체계 조정 등 교통체증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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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달부터 터파기 공사 및 공사구간을 확대 시행하게 되면 교통체증이 한층 심화될 것이 예상된다”며 “공사 기간중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공사구간을 우회하는 다소 불편이 있겠지만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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