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중국발 재고 부품 수급에 숨통이 트이면서 현대기아자동차가 인기 차종 위주로 생산라인 재가동에 돌입한다. 부품 공급에서 후순위로 밀린 기아차 일부 라인의 경우 13일까지, 현대차 전주공장은 2월말까지 휴업이 연장된다.


10일 현대기아차 노사에 따르면 중국에서 공급 부족을 겪었던 와이어링 하니스의 수급이 풀리면서 오는 11일부터 울산 2공장이 재가동에 돌입한다. 현대차 울산 2공장은 팰리세이드와 GV80 등 인기 차종이 생산되는 라인이다.

12일부터는 팰리세이드와 스타렉스를 생산하는 울산 4공장 1라인과 넥쏘, 투싼 등을 생산하는 5공장 2라인부터 긴급 수급되는 부품이 투입돼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중국에서 와이어링 생산이 재개됐으나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이라 나머지 공장 라인 가동은 수급 상황을 좀더 지켜보고 난 후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상용차를 주로 만드는 현대차 전주공장은 카운티와 일반버스, 고속버스를 만드는 라인은 오는 20일까지, 초저상버스와 쏠라티 생산라인은 공급 순위가 뒤로 밀리며 오는 27일까지 가동 중단을 연장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 인기 모델부터 생산 재개…기아차 소하리 13일까지 휴무 연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기아차는 소하리 공장이 완성차 1,2공장 가동 중단을 오는 13일까지 연장한다. 앞서 기아차 노사는 이달 11일까지 소하리 완성차 1,2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이날 다시 추가 휴무 연장을 논의하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AD

광주공장은 2공장이 13일까지, 3공장이 14일까지 휴무를 연장하고 화성공장은 쏘렌토와 모하비 등 인기 모델 위주로 부품 공급을 지원하며 공피치 가동에도 불구하고 라인 운영은 중단하지 않기로 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