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총리, 신종코로나 문제로 메르켈 총리와 전화통화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리커창 중국 총리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1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밤 리 총리는 메르켈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중국의 신종 코로나 통제 노력 및 확산 방지 조치들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리 총리는 메르켈 총리에게 중국 정부가 법에 따라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감염 환자 치료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의료장비 공급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취한 조치들은 '국가위생조례' 요구 및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를 훨씬 능가한다"며 "중국 정부와 인민들은 (신종 코로나와의 싸움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겨낼 능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독일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이성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중국의 전염병 억제 노력을 지지해주며 정상적인 양자 교류를 유지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중국이 독일로부터 필요한 의료장비를 조달할 수 있도록 필요한 편의를 제공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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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메르켈 총리는 "독일이 현재 중국의 신종 코로나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는 결단력 있는 조치들을 취했고 이러한 조치들이 중국 인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독일은 중국과의 신종 코로나 통제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의료 물자 지원을 계속할 것이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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