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이슬 연예기자]

[여기는 LA]"축복의 비" 오스카에 폭우…'기생충' 레드카펫 이상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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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오스카의 날로 기억될 오늘(9일, 한국시간 10일), LA 돌비극장에는 폭우가 내리고 있다.


9일 오후 5시(한국시간 10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이 열린다.

본식을 앞두고 이날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부터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최우식, 박소담과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누구나 LA 하면 맑고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을 떠올릴 터, 이날 현지에는 한국의 장마를 연상케 하는 비가 퍼붓고 있다. 또, 지난해에 비해 다소 추운 기온을 보이고 있다.

허나 '기생충'의 레드카펫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스카는 레드카펫 길에 유리천장을 설치해 혹시 모를 호우에 대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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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오스카의 철저한 준비는 많은 걸 느끼게 했다. 전날부터 돌비극장 내부와 야외 레드카펫 쇼 리허설을 반복했으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영상, 기기, 조명 등을 반복 체크했다. 또한, 배우 없이도 진지하게 여러번 동선을 마추고, 멘트를 반복하며 시상식을 철저히 준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오스카 측은 돌비극장 반경 내의 한 블럭을 둘러싸고 전면 통제하고 있다. 인근에는 경찰이 출동해 교통과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경비도 삼엄하다. 무장한 경찰들이 주위를 경계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심지어 차단을 위해 둘러진 철조망 앞에서 레드카펫을 구경하는 시민들까지 물러설 것을 주문하며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 철저히 경호를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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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의 하늘에 내리는 비가 축복의 비가 될지. 한국영화계의 시선이 할리우드 돌비극장으로 쏠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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