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봉주 적격 판정 또 미뤄…“오늘 내 말씀드릴 수 있는 것 없어”
"오늘 공관위 면접 시작…공식 브리핑 없다"
공관위 전체회의 열었지만 결론 못 내려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정봉주 전 의원의 4·15 총선 예비후보 적격 여부판정을 또다시 보류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여의도 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정 전 의원에 대한 공식 브리핑은 없을 예정이다.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성추행 의혹으로 명예훼손 재판을 받은 정 전 의원의 적격 여부에 대해 논의했지만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다. 공관위는 지난 6일에도 후보검증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문제를 논의했지만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이날로 최종 결정을 미룬 바 있다.
정 전 의원에 대한 논의는 총선 후보자 공천 면접심사로 중단됐다. 공관위는 곧바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총선 후보자 공천 면접 심사에 들어갔다.
당 관계자는 “(정 전 의원에 대한) 회의는 언제 다시 열리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면접 때문에 회의를 잠시 멈춘 상황”이라며 “브리핑을 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는 것이 공식적으로 드릴 수 있는 말이다. 오늘은 알려드릴 내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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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당시 기자 지망생 성추행 의혹이 한 언론에 보도되면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보도와 관련한 명예훼손 재판(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민주당에 복당했다. 그는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금태섭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공천 신청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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