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15일 오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강연한 뒤,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15일 오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강연한 뒤,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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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현직 대표는 꽃신 신겨 양지로 보내고, 전직 대표는 짚신 신겨 컷오프 하고 사지로 보낸다면 그 공천이 정당한 공천인가?"라며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공관위가 황교안 대표 당사자 의사를 존중한다면, 나의 고향 출마 의사도 받아 주는 것이 공정한 공천이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황 대표가 종로 출마를 기피하고 될만한 양지를 찾는다고 한다"며 "공관위도 그의 의사를 존중해서 그렇게 결정 할 수 밖에 없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여태 당의 결정에 따른다고 했다가 이제 와서 나의 출마지는 내가 결정한다고 말했다"며 "그렇다면 25년 당에 헌신한 나의 출마지도 내가 결정하는 것이 도리에 맞는 것이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 출마는 누가 뭐라고 방해해도 내 나라, 내 고향을 위한 무한 헌신으로 고향 출마를 할 수밖에 없다"며 "더이상 내 출마지를 두고 갑론을박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당 공관위는 5일 열린 회의서 황 대표의 출마지를 놓고 의논했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서는 '종로 출마', '종로 외 험지 출마', '불출마' 등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자신의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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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국당은 홍 전 대표와 같은 전직 당대표 급 인사들을 수도권 험지에 출마시킨다는 방침을 내세워 홍 전 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다.


김성열 인턴기자 kary03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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