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신종 코로나 피해기업 8500억 '긴급수혈'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 8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긴급 수혈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종합지원 특별대책을 마련,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먼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테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영업부문 상근이사를 단장으로 한 TF는 23개 경기신보 영업점에서 운영된다. 영업점에는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특별전담 전용 상담창구가 설치된다. 피해규모가 커질 경우 비상전담 인력도 배치된다.
경기신보는 아울러 TF를 통해 도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피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선제적인 제도 지원책 마련을 추진한다.
경기신보는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기업을 위한 8500억원 규모의 특별 금융지원에 나선다. 이는 2015년 메르스 당시 지원액인 3681억원보다 2배가 넘는 액수다.
경기신보는 이차보전을 통해 금리를 지원하는 등 피해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책도 마련, 시행한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특별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손실부분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원활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도와 시ㆍ군, 금융기관 등에 손실 부분에 대한 협조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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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는 2015년 메르스 여파로 도내 지역경제에 큰 위기를 맞았을 때 자금지원 등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메르스 발병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수요가 폭증하자 경기신보는 현장기동반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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