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靑 "'신종 코로나' 관련 가짜뉴스, 과도한 공포 낳아…언론도 힘 보태주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관련 왜곡 정보나 의도적인 가짜뉴스는 국민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부추기고 과도한 공포를 낳을 수 있다"며 "정부는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고 상세하게 공개해 나갈 것이며, 언론도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께 전달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많은 언론이 이미 적극적인 팩트 체크로 오해를 바로잡아 주고 있다"며 "언론이 함께 이번 사태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 주기 바란다. 정부도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 대응 종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야 할 때 불신ㆍ불안을 조장하는 가짜뉴스 생산ㆍ유포는 방역을 방해하고 국민 안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가짜뉴스를 향해 강력 경고했다.


이날 오후 현재 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견, 총 6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신종 코로나로 전국가, 전국민적 위기의 상황"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정부와 국민이 보다 정확한 정보를 갖고 효과적으로 대처를 해야만 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그 취지를 더욱 강조했다. 다만 가짜뉴스 근절 방법에 대해서는 "행정적인 절차 등 과정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다"며 "상황을 좀 더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