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신세계인터 신종 코로나에 비상대응…"中출장자 당분간 재택근무"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패션·뷰티업체들도 대응책 마련에 나서는 등 사태 진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8일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close 증권정보 090430 KOSPI 현재가 122,000 전일대비 8,200 등락률 -6.30% 거래량 350,708 전일가 130,2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라네즈, 에티하드항공 프리미엄 기내 어메니티 파트너 선정 [Why&Next]해외매출 비중 90%…K-뷰티, 수익성 엇갈린 '이 공식' 아모레퍼시픽, 차세대 화장품 전달체 기술 개발…유효성분 전달력↑ 은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르자 설 연휴기간 우한폐렴 주요 발병 지역(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을 다녀온 임직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상하이에 법인과 생산연구시설(공장, 연구소)을 각 1곳씩을 보유하고 있으며, 설화수·라네즈·마몽드·에뛰드하우스 등 5개 메가브랜드의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 수는 1800여개(로드샵·백화점 포함)에 달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불가피한 경우 제외하고 한국 직원의 중국 출장을 자제하기로 하고, 한국 내 오프라인 매장의 방역 등의 조치도 논의 중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출장 대신 화상회의나 메일, 유선통화 등으로 대체 진행하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 본사 각층과 입구를 비롯해 명동 등 주요 상권 매장에 손소독제와 마스크 비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1일 이후 상하이 생산연구시설에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체온계 비치, 출입 통제 등을 실시 중이다. 중국 내 매장 직원은 중국 정부 현지 조치에 따라 근무 또는 재택 대기 조치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중국 현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춘절 기간 중 비상상황을 수시로 체크하는 등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중국 상해 법인에 대해 당분간 임시 휴무 진행하기로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중국 우한에 있는 톰보이와 보브의 오프라인 매장에 대해 지난 24일부터 휴점을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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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우한 내 오프라인 매장의 재오픈 일정은 현재 미정"이라며 "추후 중국 현지 매장 직원들을 위해 한국에서 마스크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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