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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 3월 출시…"대중성·시장성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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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로열과 MMORPG 결합…17년 만에 모바일로 재탄생
권영식 대표 "서비스 노하우 집결…흥행작으로 자리매김"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3: 스틸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3: 스틸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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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극찬한 융합장르 신작 게임 'A3: 스틸얼라이브'가 베일을 벗었다. 넷마블은 이 게임을 앞세워 배틀로열 장르의 대중성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시장성을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넷마블은 22일 'A3: 스틸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고 3월 중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A3: 스틸얼라이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조율 중으로 이날부터 사전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2018~2019년 2년 연속 지스타에서 게임 영상이 공개될 정도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넷마블의 첫 번째 융합장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배틀로얄 형식과 여러 게이머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요소가 결합됐다. A3: 스틸얼라이브의 개발기간은 3년 정도이며, 개발에 참여한 순수 개발인력은 120여명이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방준혁 의장이 "향후 융합장르 게임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넷마블이 2018년 10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이후 1년3개월 만에 쇼케이스를 갖고 대중에 공개한 것도 그만큼 흥행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올해 내부적으로 강한 넷마블을 선포하고 새해 첫 포문을 넷마블 자체 지식재산권(IP)인 'A3'를 기반으로 개발한 A3: 스틸얼라이브로 열게 됐다"며 "진일보한 콘텐츠와 게임성을 담아낸 배틀로얄 MMORPG라는 융합장르 게임으로서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기준점을 세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서비스 노하우를 집결시켜 또 하나의 흥행작으로 시장에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판호(유통허가권) 문제에 대해선 "넷마블도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에 긍정적 신호가 나오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장중선 넷마블 사업본부장, 권영식 넷마블 대표, 권민관 이데아게임즈 대표, 홍광민 이데아게임즈 개발총괄(왼쪽부터)

장중선 넷마블 사업본부장, 권영식 넷마블 대표, 권민관 이데아게임즈 대표, 홍광민 이데아게임즈 개발총괄(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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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 스틸얼라이브는 2002년 출시돼 인기를 얻은 넷마블의 PC 게임 A3의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기존 넷마블의 성공작인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마블퓨쳐파이트', '일곱개의 대죄' 등은 타사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작품이다.


A3: 스틸얼라이브 개발사 이데아게임즈의 권민관 대표는 "A3 출시 이후 약 17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새로운 A3 모바일 버전을 선보이게 됐다"며 "극한의 경쟁을 추구하는 게임으로 30인 배틀로열과 프리 PK 암흑출몰, 영혼의 동반자 소울링크까지 다양한 경험을 게임이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장중선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국내외에서 인기 있는 장르는 배틀로열이고 넷마블이 가장 잘하는 장르는 MMORPG인데, 두 장르를 결합해 대중성과 시장성을 겸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MMORPG와 배틀로얄 콘텐츠의 장점만을 압도적으로 담아낸 만큼 방대한 콘텐츠는 물론 화려한 액션과 전투의 재미가 이용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성장과 경쟁의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플레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3: 스틸얼라이브에선 '광전사'와 '수호기사', '마법사', '암살자', '궁수' 등 모두 5가지 클래스(직업)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공격·방어·지원형 등의 특색을 지닌 소환수의 완벽 진화 '용병시스템'도 적용됐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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