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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비건은 해리스와 달라, 북한 개별관광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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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브리핑룸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브리핑룸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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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이 한국 정부의 북한 개별 관광 추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보고를 들어보니까, 해리스 대사가 아주 좀 부정적 입장을 표방한 것과는 달리 이도훈과 비건은 이야기가 잘 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국무부에서 비건 부장관과 면담한 바 있다.


송 의원은 "긍정적인 대화가 오간 것으로 들었다"면서 "충분히 그럴 수가 있다고 보는 게,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북한 핵 실험을 막고 ICBM 추가 도발을 막은 것을 외교적 성과로 홍보를 지금까지 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짜 점심은 없는 것처럼 아무런 제재 해제도, 아무런 보상도 안 해 주고 언제까지 북한 핵 실험과 ICBM 실험을 중단시킬 수는 없는 것 아니겠느냐"며 "대한민국이 도와주는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개별 여행 자유화를 통해 긴장을 다소 풀어줘야 명분을 생길 것이란 관측이다.


송 의원은 "정부 입장은 이것을 미국에 동의나 허락을 받아야 될 문제가 아니라 같은 동맹의 입장에서 양해를 구하는 정도, 통지하고 사전 설명해 주는 정도로 이해를 해야 된다고 생각이 든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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