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씨잼, 마약 논란→여자친구와 럽스타그램(종합)

"넌 도움이 필요하고, 난 네가 필요해"

사진=씨잼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래퍼 씨잼(27, 본명 류성민)이 여자친구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씨잼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여성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씨잼은 "넌 도움이 필요하고, 난 네가 필요해"(You need help and i need you)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씨잼이 여자친구와 다정하게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씨잼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씨잼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 누워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상의를 탈의하고 누워있는 씨잼과 그의 볼을 쥐고 있는 여자친구의 모습이 담겼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귀여운 커플이다", "씨잼이 연애를 한다고?", "잘 어울린다", "예쁜 사랑 하세요", "부럽습니다. 행복하세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씨잼은 2016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이수, 마약 구매 금액 1645만 원의 추징도 함께 선고받았다.

씨잼은 지난 2017년 2월부터 2018년 4월까지 함께 살던 연예인 지망생 A 씨에게 돈을 주고 대마초를 구하도록 해 10차례에 걸쳐 1605만 원 상당의 대마초 112g을 구매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또 코카인 0.5ｇ을 코로 흡입한 혐의도 받는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