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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배터리 소재 사업 궤도 안착…LG화학과 양극재 공급 계약

최종수정 2020.01.21 14:37 기사입력 2020.01.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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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8533억원 규모 양극재, 2020년부터 3년간 공급
하이니켈 양극재로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 가속화

포스코케미칼, 배터리 소재 사업 궤도 안착…LG화학과 양극재 공급 계약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포스코케미칼 이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배터리 소재 사업이 올해를 기점으로 안정적인 궤도에 안착할 전망이다. 앞으로 3년 동안 LG화학과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포스코케미칼 은 21일 LG화학과 1조 8533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이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가장 핵심이 되는 소재로, 포스코케미칼 은 LG화학에 하이니켈계 NCM 양극재를 공급한다. 양극재에서 니켈 비중이 높을 수록 배터리 효율이 좋아지는 만큼 주로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케미칼 은 하이니켈계 양극재 대규모 수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사업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LG화학은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앞두고 배터리 핵심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포스코케미칼 이 에너지소재사업에 진출한 2011년부터 해당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바 있다.


포스코케미칼 은 독보적인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배터리 출력을 극대화하면서도 표면 안정성을 크게 높인 NCM 양극재를 제조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 그룹 차원에서 리튬사업에 진출해 양극재 핵심 원료도 함께 생산하는 것도 강점이다.

포스코케미칼 은 안정적인 양극재 양산체제 확보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광양 율촌산단 내에 축구장 20개 크기인 16만5203㎡ 면적으로 연산 9만t 규모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생산공장을 단계적으로 건설한다. 생산과 품질관리 전 공정을 자동화하고 통합관제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로 조성해 제조와 품질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 은 "이번 대규모 공급계약으로 포스코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에너지소재사업에서의 성과를 본격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향후에도 연구개발과 생산능력 확대에 지속 투자하고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사업을 글로벌 탑티어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케미칼 은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를 통한 차세대 소재 개발에 나서는 한편, 2022년까지 연산 7만6000t 규모의 천연흑연계 음극재 생산체제를 갖추고, 인조흑연계 음극재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에너지소재사업 분야에 투자를 집중해 화학과 에너지소재 글로벌 리딩컴퍼니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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