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인사]50대 초반 '젊은 피' 스마트폰 중책 맡아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가 50대 초반의 젊은 사장에게 스마트폰 중책을 맡겼다. 김기남·김현석·고동진 3인의 대표이사 체제는 유지하면서도 IT모바일(IM) 부문에서 분리한 무선사업부 수장에 노태문 사장(52)을 선임하며 '안정 속 변화'를 꾀했다.
삼성전자는 20일 사장 승진 4명, 위촉 업무 변경 5명 등 총 9명 규모의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관련기사 4면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의 부문장 김기남 부회장, 소비자가전(CE)의 부문장 김현석 사장, IT·모바일 분야의 IM 부문장 고 사장은 유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을 비롯해 핵심 경영층이 동시에 재판을 받는 등 상황에서 큰 틀에서는 안정을 지향한다는 이 부회장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읽힌다.
'변화'의 시그널도 함께 줬다. IM 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이었던 노 사장을 무선사업부장(사장)으로 발탁한 것이 대표적이다. 스마트폰·PC 사업 담당 무선사업부와 통신장비 사업 담당 네트워크 사업부로 구성된 IM 부문은 그동안 고 사장이 겸직해왔다.
삼성전자는 "세 명의 대표이사는 부문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전사 차원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한편 후진 양성에 더욱 전념하길 기대한다"며 "갤럭시 신화를 일군 주역인 52세 젊은 리더인 노 사장은 참신한 전략을 제시하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인용 사회공헌업무총괄 고문은 대외업무(CR) 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사장 4명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전경훈 IM 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이 사장으로, 황성우 종합기술원 부원장이 원장으로, 최윤호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부사장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박학규 삼성SDS 사업운영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 DS 부문 경영지원실장(사장)에 올랐다. 신사업 성장과 핵심 기술 개발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발탁하면서 삼성전자가 미래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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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사장단 인사 후속으로 부사장 이하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도 곧 마무리할 예정이다. 후속 인사는 이르면 이날 오후부터 시작해 늦어도 설 연휴 이전에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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