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자산만 1조원 이상…신격호 별세에 '상속' 관심도 '↑'
국내 보유 지분 가치만 약 3000억원
부동산·일본 계열사 지분 합하면 자산 1조원 이상
별도 유언장 無…가족 상의 통해 상속절차 이뤄질 듯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19일 노환으로 별세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 명예회장의 개인 재산이 1조원을 훌쩍 웃도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상속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올해 1분기 기준 국내에서 롯데지주 롯데지주 close 증권정보 004990 KOSPI 현재가 28,400 전일대비 950 등락률 -3.24% 거래량 355,201 전일가 29,3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롯데건설, AAA등급 ABS로 3000억원 조달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롯데그룹 재무구조 개선 '구원투수'…롯데물산, 양평동 부동산 개발 나선다 (지분율 3.10%), 롯데칠성음료(1.30%), 롯데쇼핑 롯데쇼핑 close 증권정보 023530 KOSPI 현재가 169,800 전일대비 5,900 등락률 -3.36% 거래량 168,727 전일가 175,7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백화점이 끌고 마트가 밀고"…롯데쇼핑, 실적 개선 사이클 진입[클릭e종목] "고마워요, 외국인" 회복 넘어 성장 중인 롯데쇼핑[클릭 e종목] 영업익 70% 껑충…백화점이 견인한 롯데쇼핑, 1분기 '깜짝실적' (0.93%), 롯데제과(4.48%) 등의 상장사 지분과 비상장사 롯데물산(6.8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의 국내 보유 지분 가치는 약 3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은 인천시 계양구 목상동의 골프장 부지 166만7392㎡를 갖고 있다. 부지 가치는 4500억원대로 추정된다. 일본에서는 광윤사(0.83%), 롯데홀딩스(0.45%), LSI(1.71%), 롯데그린서비스(9.26%), 패밀리(10.0%), 크리스피크림도넛재팬(20.0%) 등의 비상장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개인 재산만 1조원을 웃돈다.
2017년부터 신 명예회장의 재산 관리는 한정후견인(법정대리인)으로 확정된 사단법인 선이 맡아왔다. 한정후견이란 일정한 범위 내에서 노령, 질병 등으로 사무 처리 능력이 부족한 사람의 법률행위를 대리하는 제도다. 신 명예회장이 사망한 만큼 한정후견은 종료된다. 유언장이 있다면 그에 따라 상속 절차가 이뤄지게 된다. 다만 현재까지 신 명예회장이 유언장을 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재산 상속은 가족들의 상의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격호 명예회장의 재산 문제는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며 "어떤 식으로 결정이 내려지든 롯데그룹의 지배구조나 경영권이 흔들릴 여지는 없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