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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예산·프로그램 모두 '스케일업'…금융당국, 핀테크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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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이미지(출처=한국핀테크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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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금융당국이 핀테크(금융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핀테크 지원 예산이 지난해의 2배로 늘어난 가운데 오는 5월에는 대규모 핀테크 박람회가 개최된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해의 약 2배인 198억6000만원의 올해 핀테크 지원예산을 최근 최종 편성했다.

금융테스트베드 운영ㆍ참여 지원(96억5700만원)과 맞춤형 성장지원프로그램(16억5500만원), 국민참여 핀테크 행사(17억4300만원) 부문의 예산이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핀테크 해외 진출(8억3000만원), 일자리 매칭(2억원), 금융클라우드 이용(34억4000만원), 핀테크 전문인력 양성(14억4000만원)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 새로 편성됐다.


핀테크 육성을 위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62%, 1분기 37%' 집행을 목표로 각종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게 금융위의 방침이다.

금융위는 이 같은 구상 속에 오는 5월 28~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제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Korea Fintech Week) 2020'을 개최한다. 금융위는 지난 15일 박람회 준비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핀테크를 통한 개방형 혁신'이다. 올해는 행사공간이 더 넓어져 100개 넘는 개별 전시공간이 마련된다. 지난해(54개 부스)의 약 두 배다.


올해 행사에서는 핀테크 스케일업(확장) 추진 전략과 연계해 해외 진출과 투자를 위한 특별 세션, 부대ㆍ상설행사가 진행된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체험ㆍ교육 시간도 마련된다. 또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새로운 핀테크 사업 모델 설명회도 열린다.


금융위는 지난 16일 금융감독원ㆍ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2020년 핀테크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금융당국은 대폭 늘어난 지원 예산과 각종 지원행사 등에 힘입어 산업 발전에 더욱 매진해줄 것을 핀테크 업계에 당부했다.

금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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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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