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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현금서비스 ATM 수수료 인상…내달부터 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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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우리카드에 이어 한국전자금융 ATM 현금서비스 수수료 1000원으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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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신한·우리카드에 이어 KB국민카드가 한국전자금융이 운영하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현금지급기(CD)의 현금수수료를 인상한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다음 달 1일부터 한국전자금융이 운영하는 ATM, CD를 이용해 현금서비스를 받을 때 부과하는 수수료를 200원 인상한다. 현재 건당 800원인 수수료는 다음 달부터 건당 1000원으로 오른다.

앞서 신한카드와 우리카드는 다음 달부터 한국전자금융이 운영하는 ATM, CD를 이용한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100~200원 인상했다. 이용시간에 따라 800~900원이던 수수료를 시간에 관계없이 1000원으로 올린 것이다. 수수료가 오르는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수수료 인상은 최근 운영비용이 늘어 부담이 커진 한국전자금융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현금수요 감소와 간편결제 증가 등으로 ATM과 CD 사용이 줄어들면서 운영비용이 상대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나이스그룹 계열사인 한국전자금융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자동화기기 사업자로 현재 전국에 7000여 대의 현금자동화기기를 운영하고 있다.


현금서비스 수수료는 카드사가 아니라 ATM과 CD 운영사에게 돌아간다. 카드업계에서는 한국전자금융 외에 다른 ATM·CD 운영사들도 수수료를 인상할지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수료가 인상되면 현금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불만이 커질 수 있다"며 "다른 ATM·CD 운영사들도 현금서비스 이용수수료 인상을 요구할 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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