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쏘카 대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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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지연되면서 이재웅 쏘카 대표의 반격도 거세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타다'를 둘러싼 갈등을 언급하며 힘을 실어준 가운데 이 대표가 또 다시 공론화 전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16일 오후 박경신 고려대 교수와 '타다금지법을 금지하라'는 주제로 긴급대담을 갖고 여론전을 이어간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택시업계의 주장을 반박하며 '타다'를 비롯한 혁신산업의 진출을 막는 국회 움직임에 반발하는 등 '타다 지키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작년 12월 서울개인택시는 한달동안 1740억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면서 "타다 때문에 피해를 입는다고 주장하던 2019년 서울택시 매출은 견조하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보공개청구 결과까지 제시했다. 이는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존의 택시하는 분들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타다 같은 혁신적 기업들이 진출하도록 돕겠다"고 한 것을 의식한 발언이다.

이 대표는 '타다 금지법' 논의 과정에서 그동안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꾸준히 정부의 정책을 반박했고, 공식적인 행사에서도 공개 발언을 통해 여론을 형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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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스타트업 행사 '소풍 임팩트 데모데이 2019'에서도 타다 불법 논란을 겨냥 "역사적으로 늘 혁신이 이겨왔고, 이기는 것이 맞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2020'에서도 "혁신은 이용자가 판단하고 사회가 판단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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