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미국 포드 자동차의 지난해 중국 판매량이 26%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CNBC에 따르면 포드 차이나는 성명을 통해 지난해 전체 중국에서의 자동차 판매량이 26.1% 감소한 56만7854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중국 판매량은 14만6473대에 그쳐 전년 동기대비 14.7% 줄었다.

포드는 2017년 말부터 중국 판매가 주춤해진 상태다. 2017년 6% 감소한데 이어 2018년 37% 줄었다. 지난해 26.1% 감소함에 따라 3년 연속 판매 감소 기록을 남긴 셈이다.


올해 판매도 감소 추세를 벗어나기는 힘들 가능성이 크다.

포드 차이나의 애닝 천 사장은 "올해도 포드에게는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라며 "(경제를 짓누르는) 외부 환경 압박과 자동차 판매가 줄고 있는 최근의 분위기가 2020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포드 뿐 아니라 또 다른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도 지난해 중국 판매량이 309만대로 15% 감소했다고 밝힌 상태다.

AD

한편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경제성장 둔화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올해 중국시장의 자동차 판매량이 2%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