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자발적 주도로 '소부장' 국산화 본격 추진
제3차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 개최, 상생모델 첫 심의 의결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바탕으로 소재, 부품, 장비 기술의 국산화가 본격 추진된다.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는 13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고강도 산업자재용 첨가제 국산화 등 4건의 대·중소기업 상생모델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생협의회는 기술개발과 정책자금 등에 대해 정부의 지원을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해 의결된 상생모델은 고강도 산업자재용 첨가제, 특수사 제조설비, 고성능·내마모성 제어밸브, 카트리지 타입 전자제어 밸브 개발 등 4건이다. 이 기술들은 중소기업-대기업간 상호협력 협약(MOU)이 체결돼 긴밀한 협력관계가 이미 구축된 상황이다. 현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기술의 국산화가 성공할 경우 국내시장의 자립은 물론, 해외 수출 등이 기대된다.
또한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는 중소기업계와 공동으로 디스플레이, 자동차, 기계 등 업종별 기술구매상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상생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에 참여한 대기업들은 구매 조건부기술개발, 민관공동기술개발, 소부장 벤처펀드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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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주 위원장은 "이번 상생모델들은 대·중소기업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기업 간의 자발적인 협력이 이뤄진 사례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에도 상생협의회를 중심으로 대·중소기업간 상생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영선 장관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분야는 시급히 국산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한 최적의 방법이 대중소기업 상생모델"이라며 "이번 발굴된 국산화 상생모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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