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갤러리 中 천위쥔 개인전 '우리, 저마다의 이야기'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에서 오는 9일부터
천위쥔 'Space of 11 Square Meter', 2018-2019, Hand-made paper, newspaper, acrylic and water ink, 200x550㎝ [사진= 아라리오갤러리 제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아라리오갤러리가 2020년 첫 번째 전시로 중국 작가 천위쥔(44)의 개인전 '우리, 저마다의 이야기'를 개최한다.
전시 장소는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의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이며 전시 기간은 오는 9일부터 내달 22일까지다.
천위쥔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중국 사회의 모습을 일상적인 삶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 중국 현대미술계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천위쥔의 신작 30여점을 전시한다. 그는 가장 사적인 작가 개인의 경험에서 출발해 사회를 구성하는 개개인의 이야기들이 모여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해가는 과정을 풀어낸다. 그는 이러한 작업방식을 통해 아시션 국가들이 근대화와 서구화를 거치며 변화해온 개인과 공동체에 대한 정체성에 대한 자신의 비평적 시선과 고찰을 담아낸다.
주요 작품 중 하나인 '11 제곱미터의 공간(Space of 11 Square Meters)'은 작가의 작업방식인 콜라주 기법이 5m 길이의 화면 전면에 사용된 작품이다. 신문지와 전통 한지를 찢어 이어붙인 콜라주 기법과 먹과 아크릴을 사용한 회화 기법을 조합해 만들었다.
천위쥔은 1976년 중국 복건성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상해에서 작업하고 있다. 중국 항저우의 중국미술대학(China Academy of Art)을 졸업했다. 회화, 콜라주, 드로잉,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사용해 중국 사회와 작가 개인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풀어내는 작업을 보여준다. 대만 아시아 아트 센터(2018), 상해 9m2 뮤지엄(2015) 등에서 개인전을 했으며 2021년 상해 롱미술관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션전 조각 비엔날레(2014), 베이징 민생미술관(2015), 상해 롱미술관(2014), 울렌스 현대미술관(2013)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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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DSL 컬렉션, 상해 롱미술관, 홍콩 M+ 미술관이 천위쥔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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