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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환 관세청장 “내년 전자상거래 수출 총력 지원”…첫 소통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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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환 관세청장(오른쪽 두 번쨰)이 30일 전자상거래 수출업체 큐익스프레스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노석환 관세청장(오른쪽 두 번쨰)이 30일 전자상거래 수출업체 큐익스프레스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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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전자상거래 수출을 내년 관세청의 핵심 추진업무로 정하고 관련 업무에 지원을 집중하겠다.” 노석환 관세청장이 방문한 전자상거래 수출현장에서 이 같이 말했다.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노 청장은 이날 전자상거래 수출 대행 및 배송전문 업체 ㈜큐익스프레스를 방문해 전자상거래 수출물류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쇼핑몰·수출업체·수출대행업체 등 전자상거래 수출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노 청장의 취임 후 첫 행보로 진행된 이 자리는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전자상거래 수출업계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수렴해 전자상거래 수출이 활성화 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수출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98%의 수출증가율을 보인다. 이는 일반수출 증가율인 5.3%보다 20배가량 빠른 성장속도로 관세청은 전자상거래 업계를 지원해 시장의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노 청장은 “전자상거래 수출은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고 청년 창업과 고용창출 여력이 매우 높은 분야”라며 “관세청은 이 같은 장점을 살려 국내 업계의 전자상거래 수출량을 확대, 우리나라 수출규모를 늘려가는 첨병 역할을 할 수 있게 관세행정 지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관세청은 올해 연말까지 ‘전자상거래 수출전용 통관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개통할 것”이라며 “이 통관플랫폼은 전자상거래로 이뤄진 판매내역을 수출신고서로 간단히 변환해 세관신고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중소·영세기업과 개인사업자의 수출경로를 손쉽게 하는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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