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동신대 등 5개 대학 ‘소셜 벤처 창업’ 온라인 강의 공동 개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동신대·동명대·건국대·계명대·중앙대

동신대 등 5개 대학 ‘소셜 벤처 창업’ 온라인 강의 공동 개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동신대·동명대·건국대 글로컬 캠퍼스·계명대·중앙대 등 전국 5개 대학이 성공적인 소셜 벤처 창업을 돕기 위한 온라인 창업 강의 과정을 공동 개발했다.


5개 대학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온라인 강의 콘텐츠인 ‘성공적인 소셜 벤처 창업을 위한 실무 개론(소셜벤처 창업 개론)’을 제작해 이달 초 온라인 공개강좌(K-MOOC)에 공개했다.

이 강좌는 각 지역별 창업 교육 격차를 없애고 양질의 콘텐츠를 보급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LINC+사업을 수행하던 전국 대학 가운데 동신대(전남), 동명대(부산),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충북), 계명대(대구), 중앙대(서울)등 권역별로 1개 대학이 참여해 만들어졌다.


실무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여해 기획에서부터 주제 선정, 세부 내용 구성 등에 이르기까지 함께 힘을 모았다.


동신대학교에서는 창업교육지원센터장과 창업보육센터 소장을 겸직하고 있는 박대훈 교수(간호학과)가 참여했다. 각기 다른 지역에 위치한 다수의 대학이 강의 기획에서부터 교육 콘텐츠 제작까지 함께 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

수도권에 스타트업과 기업들이 집중돼있고, 지역 대학은 수도권보다 창업 정보와 콘텐츠 제공에서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이 콘텐츠 제작으로 인해 창업 정보 격차가 해소될 전망이다.


콘텐츠의 우수성도 검증받았다. 최근 열린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소셜 벤처 창업 개론’은 창업교육우수콘텐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콘텐츠는 온라인 공개강좌에 등록돼 있어서 다른 대학 에서도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5개 대학은 내년부터 정규 교양 교과목으로 ‘소셜 벤처 창업 개론’을 개설하고,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실무 지식을 쉽게 교육한다.


5개 대학과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협의체인 ‘유니콘 (UNIversity Copperation ORganization Network)’을 구성했다.


동신대 박대훈 창업교육지원센터장은 “소셜 벤처란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적 기업에 기술을 접목한 벤처기업으로, 사회적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소셜 벤처 창업이 활성화 돼 사회적으로 좋은 반향을 일으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준 높은 창업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