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집배원도 '주 5일' 근무한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내년 1월부터 집배원도 주 5일 근무에 들어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내년 1월1일부터 농어촌 집배원의 주 5일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본은 농어촌 집배원의 주5일 근무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가 권고한 내용을 반영해 12월 17일 농어촌 집배원 주5일 근무 대책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우정노사는 농어촌 집배원의 주5일 근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별 민간배송업체에 소포우편물위탁배달(화~토요일)을 우선 추진한다. 이어 위탁이 어려운 지역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근무하는 소포배달원을 채용한다. 소포우편물 위탁 배달과 소포배달원 채용이 모두 곤란한 도서·오지 등은 토요일 배달 곤란 지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우정사업본부와 우정노조은 지난 7월 8일 농어촌 집배원 주5일 근무 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노조는 지난 7월 집배원 증원, 주 5일제 이행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가결시켰다. 하지만 파업 예정일 노사간 극적 합의가 이뤄지면서 '우편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우정노사는 지난 7월 노사 합의를 거쳐 증원한 위탁배달원 750명 및 택배사업의 내실화를 추진해 도심지역 집배원의 주5일 근무체계도 정착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우본 관계자는 "경영기획실장을 팀장으로 '협정서 이행상황 관리 TF'를 구성하고, 합의 내용의 이행상황을 철저히 관리해 농어촌 집배원의 주5일 근무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