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제10대 총장에 이창원 교수 선임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학교법인 한성학원 이사회는 한성대학교 제10대 총장으로 이 대학 행정학과 이창원 교수(59·사진)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2020년 2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이 신임 총장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럭키금성그룹(현 LG그룹) 기획조정실에 근무하면서 연세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이후 뉴욕주립대(Albany)에서 조직학 박사를 받았다.

1992년부터는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무처장, 기획협력처장, 산학협력단장 등 대학본부의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사단법인 한국조직학회장, 한국정책과학학회장, 한국행정개혁학회장과 국가보훈처 자체평가위원장, 해양경찰청 정책자문위원장,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녹조근정훈장, 근정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이 총장은 "앞으로 한성대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상상력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