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49.7%…긍·부정평가 다시 역전 [리얼미터]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0%에 근접한 수치로 다시 부정평가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23~27일(25일 제외)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 주간집계 대비 2.1%포인트 오른 49.7%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1.5%포인트 내린 46.5%로 나타났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3.2%포인트.
이러한 상승세는 ▲문 대통령의 한·중·일 정상외교 관련 보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국회 본회의 통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및 기각 관련 보도 ▲노무현재단 계좌 추적 논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을 둘러싼 여권과 검찰의 갈등 등에 따른 지지층 결집 효과로 보인다.
특히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부정평가 80.8%→76.0%, 긍정평가 21.7%)에서 부정평가가 80% 선에서 70%대 중반으로 하락했고, 진보층(긍정평가 77.0%→79.0%, 부정평가 19.3%)에서는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하며 80% 선에 근접했다.
중도층(긍정평가 43.4%→47.9%, 부정평가 51.9%→49.3%)은 결집하며 긍정평가가 40%대 초중반에서 후반으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8월 1주차(44.6%) 이후 약 4개월 만에 처음으로 4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 20대와 50대, 60대 이상, 30대, 경기·인천과 서울,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40대, 충청권과 호남은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4%로 1.5%포인트 오르며 한 주 만에 다시 40%대를 회복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31.4%로 0.5%포인트 오르며 2주 연속 상승, 30%대 초반을 이어갔다.
이밖에 정의당은 5.7%로 0.9%포인트 하락하며 11월 1주차(5.3%) 이후 7주 만에 5%대로 떨어졌고, 바른미래당 또한 0.4%포인트 내린 4.4%를 기록하며 5주 연속 4%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공화당도 1.4%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은 1.3%로 나타났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5978명에게 접촉해 최종 2511명이 응답을 완료, 4.5%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