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 출연한 황철용 서울대 동물병원 원장이 자신의 반려 동물들과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수의사들과 반려 동물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황 원장은 세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황 원장은 아침부터 반려견들과 함께 출근했다. 그는 동물들에게 식사를 챙겨준 뒤 치료실로 향했다.
황 원장은 근무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도 폐쇄회로(CC)TV를 통해 자신의 연구실에 있는 반려견의 상태를 확인했다.
황 원장은 짧은 점심 시간을 가진 뒤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저는 제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다"며 "하루 4번 10분씩 규칙적으로 산책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 원장은 주말에도 자신의 집에 있는 수조를 청소하는가 하면 반려견들의 목욕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늙은 반려견의 식사를 손수 챙기고 배변을 치우기도 했다.
황 원장은 "저는 수의사이기 이전에 반려견의 보호자"라며 "반려동물은 제게 있어서 삶이다"라고 말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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