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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사기 의혹' 윤지오 "악플러·언론에 책임 묻겠다…변호인단과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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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장자연씨와 관련 후원금 사기·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을 당한 뒤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윤지오씨가 최근 심경을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고(故) 장자연씨와 관련 후원금 사기·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을 당한 뒤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윤지오씨가 최근 심경을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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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고(故) 장자연씨와 관련 후원금 사기·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을 당한 윤지오씨(32)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심경을 밝혔다.


27일 윤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하루하루 보다 성숙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 많이 노력하고 배우고 제게 주어진 생활에서 큰 축복이라 여기며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이번달에 공개할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과 악플러 처벌과 허위 사실에 기반하여 어뷰징 뉴스를 창출한 언론에도 책임을 묻기 위해 변호인단과 계속하여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내년에 거짓으로 진실을 덮으려던 자들과 그들의 거짓말이야말로 세상에 진실로 밝혀지리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윤씨는 "이번 귀한 시간을 허락시시어 많은 사실과 소통의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며 "제가 쓰러지지 않도록 저를 붙잡아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분들께 정말 진심 다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윤씨는 故 장자연씨 사건의 증인으로 나서면서 비영리단체인 '지상의 빛'을 설립하고, 증언자들을 위한 경호비 명목으로 후원금을 모집했다. 하지만 윤씨가 장씨 사건과 관련된 진술에서 신빙성 문제 등이 불거졌고 지난 4월 명예훼손 및 사기 혐의로 김수민 작가와 박훈 변호사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했다. 윤씨를 후원한 후원자들 439명 역시 윤씨를 상대로 후원금 반환 소송을 낸 상태다.

이 과정에서 윤씨는 캐나다로 출국했다. 이에 경찰은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고 지난달 6일 인터폴은 윤씨에 대한 심의를 거쳐 인터폴 수배 단계 중 가장 강력한 조치인 '적색수배'를 내렸다.


하지만 윤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인터폴 적색수배는 살인자 , 강간범 등 강력 범죄자에게 내려지는 것으로 저에게는 애초 해당되지 않는다"며 "경찰의 현재 행위는 공익제보자 보호법, 무죄추정의 원칙을 위배하고 있다"고 반박한 바 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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