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연동형 비례제 폐기하고, 만 18세 투표권만 통과시키자”
“연동형 선거법 통과되면…새로운 막장드라마 시즌2”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하태경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27일 “비례정당으로 누더기가 된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폐기하고 만 18세 투표권 하나만이라도 합의 통과시키자”고 제안했다.
하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선거법 여야 합의 처리를 위한 제3의 타협안을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의 막장을 보여준 연동형 선거법이 오늘 표결 처리된다”며 “이대로 선거법 통과되면 새로운 막장드라마 시즌2가 시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누더기 선거법 통과되면 자유한국당은 비례정당을 만든다고 한다”며 “그럼 비례민주당도 나올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하 위원장은 “이제라도 그만 둬야 한다. 정치발전에 아무런 실익도 없고 꼼수 경쟁을 불러 온 누더기 연동형 비례제는 폐기해야 한다”며 “대신 이번 선거법에서 아주 의미 있는 내용인 만 18세부터 투표권만은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불균형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지금이라도 불균형을 바로 잡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투표연령을 낮춰야 한다"며 “새보수당은 당론으로 만18세 투표권을 찬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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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위원장은 "이번 선거법에 피선거권도 만 25세에서 만 20세로 낮추는 내용을 포함시켜야 한다"며 “말로만 청년을 위한다고 떠들지 말고 청년들이 직접 정치현장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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