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지엠디-메디플러스솔루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맞손'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 한컴지엠디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한컴지엠디는 헬스케어서비스 개발업체 메디플러스솔루션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컴지엠디는 VR(가상현실) 인지 훈련 치매 예방 시스템을 메디플러스솔루션의 헬스케어 서비스와 결합해 치매나 암을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한글과컴퓨터그룹의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보안 등 기술을 접목해 의료 서비스를 향상하고 헬스케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헬스케어 민간업체와 협력해 정부 의료 플랫폼 사업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는 "메디플러스솔루션과의 계약으로 보다 다양한 헬스케어 사업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