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홍성군을 항일운동의 성지로 육성하고 청산리전투와 백야 김좌진 장군이 갖는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하겠다.”


도는 24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홍성군 시·군을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을 포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남 출신의 독립 운동가는 1244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고 이중 홍성 출신의 독립 운동가는 229명으로 충남 안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가 배출됐다.


이와 관련해 도와 홍성군은 지역의 투쟁역사를 되살려 홍성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같은 의미에서 체결된 이날 협약은 청산리전투 100주년 기념행사와 김좌진 장군 선양사업 등 지역 항일운동이 갖는 유무형의 역사문화 자원 발굴해 위상을 정립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도와 홍성군은 우선 홍성을 중심으로 진행된 항일운동에 관한 학술세미나 및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대중에게 역사적 사실을 집약해 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독립군 투쟁사상 최대 규모의 승리로 기록된 ‘청산리 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행사가 국가적 행사로 치를 수 있게 집중한다. ‘1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김좌진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학생연극제’ 등 답사 프로그램과 문화콘텐츠를 마련해 청산리 전투의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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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00년 전인 1920년 김좌진 장군이 이끄는 독립군은 우리 민족 모두의 투쟁 의지를 끌어올려 청산리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게 한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며 “이는 5000년 한민족 역사를 잇게 하는 기념비적 쾌거로 도는 앞으로 홍성을 독립운동의 성지로 육성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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