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한파 대응요령을 담은 홍보물 5만부를 제작, 도내 31개 시ㆍ군에 배포한다.
'따뜻한 겨울나기, 한파 대응요령'이라는 제목의 홍보물은 총 6페이지 분량으로 한파, 한파주의보 및 경보, 한랭질환 등에 관한 정확한 개념과 한파특보 시 행동요령, 한랭질환 예방수칙, 기상정보 알아보는 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홍보물을 도내 6496개 한파 쉼터와 읍ㆍ면ㆍ동사무소 등에 비치한다.
도는 이와 함께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한파 대응단계에 따라 '상황관리 테스크포스(TF)'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도는 앞서 지난 달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 간 '한파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 TF 및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구성과 운영 매뉴얼 등이 담긴 '한파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한파대응 종합대책'에 따라 도내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한파쉼터'를 도내 16개 시ㆍ군 2411곳에서 도내 31개 시ㆍ군 6496곳으로 확대했다. 또 방풍시설과 온열의자 등을 도내 버스정류소 131곳에 비치할 계획이다.
김남근 도 자연재난과장은 "갑작스럽게 추위가 올 경우에 대비해 한파 대응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한파 쉼터 등에 비치할 계획"이라며 "관련 부서 및 도내 시ㆍ군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 한파로 인해 도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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