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얼굴 옷으로 덮고 무차별 폭행…'끔찍했던 엘리베이터'
[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엘리베이터 안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폭행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MBN은 서울 강동경찰서가 A 씨를 폭행 혐의 등으로 전날(22일) 구속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날 매체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한 손에 옷가지를 들고 건물을 나서는 검은색 롱패딩을 입은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A 씨는 21일 새벽 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한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 안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나온 여성을 따라가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뒤, 여성의 얼굴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갖고 있던 옷으로 여성의 얼굴을 덮은 뒤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헬스장으로 다시 돌아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같은 날 아침 경찰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이 먼저 욕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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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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