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대구경북 대표기업 화성산업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지역 농어촌·농어업 지원에 나선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경상북도, 화성산업과 23일 대구시 소재 대구경북 상생본부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농어촌·농어업 지원을 위한 민간 기금으로 협력재단이 운영·관리하고 있다. 출연 시 농어촌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이 가능하며, 법인세 10% 감면 혜택 등 여러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산업이 출연하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억원을 바탕으로 경북도와 협력재단은 경북지역 고령 농어업인의 농수산물 구매와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농산물 나눔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화성산업은 1958년 설립된 지역 주택사업 기업으로 2016년에는 대구·경북 50년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협력재단에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20억원을 출연해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설비 개선, 기술개발 등에 기여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인중 화성산업 명예회장은 "농어업·농어촌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농어촌 기금을 출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북 농어업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오늘날의 산업화와 기업성장의 밑바탕에는 우리 농어업과 농어업인의 희생이 있었다"며 "화성산업과 상생협약을 시작으로 기업들의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AD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농어업인들을 위한 화성산업의 소중한 기금 출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재단도 화성산업과 함께 추진할 농어촌 상생협력 사업이 효과가 최대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