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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대 돌파한 '더 뉴 그랜저'…3040 '오빠 차' 숫자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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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대 돌파한 '더 뉴 그랜저'…3040 '오빠 차' 숫자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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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더 뉴 그랜저의 고객층이 확 젊어졌다. 젊은 감각과 최신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3040세대의 수요를 끌어당기면서 '오빠 차'로 변신하는 모습이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더 뉴 그랜저의 누적 계약이 5만 대(5만 2640대, 12월 20일 마감 기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2개월이 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누적 5만 대를 넘어선 것이다.

기존 그랜저가 50대 고객이 가장 많았던 반면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은 40대 구매 고객이 31%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29%), 30대(21%), 60대(15%)의 순으로 나타났다. 30대와 40대의 비율이 기존 그랜저보다 각각 3% 포인트 늘어났고, 50대와 60대는 감소해 전체적으로 더 뉴 그랜저의 고객층이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더 뉴 그랜저가 강조한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와 차별화된 상품성 젊은 고객들의 니즈에 적중한 것이다.


더 뉴 그랜저의 고객 성향은 파워트레인 선택 비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 파워트레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한 고객의 비중이 3분의 1(3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10월 기준으로 기존 그랜저(IG)의 국내 전체 판매량은 7만 9772대로 내연기관 모델 5만 6121대(70.4%), 하이브리드 모델 2만 3651대(29.6%)였다. 구매고객이 젊어지면서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선택한 고객이 늘어난 것이다.


반면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그대로 이어갔다. 트림별 구매 비중을 보면 고급 편의 사양을 갖춘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선택 비중이 34.8%로 가장 높았다. 또 파격적인 디자인에 힘 입어 최상위 트림으로 디자인 고급감을 대폭 강화한 캘리그래피 트림도 29.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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