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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20년 예산안 서명…美정부 셧다운 위기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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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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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조4천억달러(1천625조4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서명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연말 연휴를 보내기 위해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로 가는 전용기 안에서 예산안에 서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연방정부 셧다운(Shut Down·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줄어든 셈이다. 지난해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산안에 서명하지 않으면서 35일 간 셧다운이 지속되는 상황이 벌어진 바 있다. 당시 수만 명의 공무원이 이 기간 임금을 받지 못한 채 일하거나 강제 휴가를 가야 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휴가를 생략하고 워싱턴에 머물렀다.


앞서 상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과 군인과 공무원 임금 인상, 선거 보안 보조금을 위한 연방기금 비용 등이 반영된 '2020회계연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주 초 공개된 이 대규모 예산안은 10년간 4천억 달러 규모의 재정적자 부담을 가중할 전망이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연말 셧다운 가능성이 대두됐지만 이날 극적으로 절충안을 마련해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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