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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서시천 ‘생활환경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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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천 변 도시 숲 조성으로 녹색 휴식공간 마련

구례군, 서시천 ‘생활환경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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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전남 구례군은 주민에게 쾌적하고 힐링할 수 있는 녹색 휴식 공간을 마련코자 2019년 초부터 서시천 변 15km 구간에 10억 원을 들여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은 하천·제방 부지나 그 주변 지역의 생활환경 보호와 유지를 위해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서시천 제방길은 지리산 둘레길 방문자 및 주민들의 이용이 많았으나 조성 후 관리가 되지 않아 보행 쾌적성이 떨어진 상태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시교에서 구만교에 이르는 서시천 제방을 따라 한 번도 관리된 적 없던 왕벚나무 등 2900여 주의 수형 정비 및 고사·불량 목 제거로 보행 환경의 쾌적성 증대했으며 수간 주사와 엽면 방제로 수목 생육환경을 개선했다.


또 서시천 변을 따라 사계절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경관 연출을 위해 수양버들, 메타세쿼이아, 이팝나무 등 교목 5종 526주와 노랑원추리, 물억새 등 야생화 2종 21만 본의 식재도 완료했다.

또한 봄·가을이면 서시천 변을 아름답게 수놓는 30000㎡ 규모의 꽃단지 기반조성과 관수·배수시설을 정비했다.


내년 봄 서시천을 붉게 수놓을 꽃양귀비를 전면적에 파종했으며, 야자 매트 산책로와 목재 벤치 18개소, 구례 10경 안내판도 설치해 걸으면서, 때로는 앉아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러한 생활권 내 도시 숲 조성 확대로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늘리고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관광객과 주민 누구나 편히 쉬고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보승 산림소득과장은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내년부터 ‘10만 그루 나무 심기’를 추진하는 등 생활권 내 도시 숲 조성을 더욱 확대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생명의 도시 구례로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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