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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해외직접투자액 128억弗…6분기만에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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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투자 32.5% 줄고 부동산은 61.2% 급증

3분기 해외직접투자액 128억弗…6분기만에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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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제조업 분야 투자액이 큰 폭으로 줄면서 올해 3·4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6분기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3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해외직접투자액은 127억8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41.5%, 이하 비중), 제조업(24.3%), 부동산업(16.9%), 광업(7.0%), 도소매업(3.4%) 등 순이다.

제조업 투자는 31억1000만 달러로 그동안 제조업 투자 증가를 견인해 왔던 주요 교역국내 생산설비 확장 투자 및 대형 인수·합병(M&A) 투자가 감소하면서 전년동기(46억1000만 달러) 대비 32.5% 급감했다. 이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력 시설투자 및 대형 M&A 투자가 상반기에 집중된 때문인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금융·보험업은 53억달러, 부동산업은 21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6%, 61.2% 증가했다. 국내 유동자금 확대로 자산운용사를 통한 단기 펀드형 금융투자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부동산업에서는 안정적 수익을 위한 대형 부동산 인수 목적 투자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별로는 미국(22.3%), 케이만군도(12.5%), 프랑스(8.5%), 룩셈부르크(8.2%), 중국(7.9%) 등 순으로 투자가 이뤄졌다. 미국(28억5000만 달러), 중국(10억1000만 달러) 투자는 제조업 투자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5%, 31.8% 감소했다. 반면 프랑스(10억9000만 달러) 투자는 부동산 인수 목적 투자가 늘면서 전년동기 대비 240.6%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8.2%), 유렵(27.4%), 북미(23.0%), 중남미(19.2%) 등 순으로 투자가 이뤄졌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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