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필 전 관악구청장 21대 총선 출마 선언

17일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은 유 예비후보가 구청장 시절 구청사 1층에 조성한 커뮤니티 공간...유 예비후보는 ‘이번에는 이깁시다! 유종필이 이깁니다!’라는 제목 선언문 발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은 17일 21대 총선 관악(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관악구청사 용꿈꾸는 작은도서관 앞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은 유 예비후보가 구청장 시절 구청사 1층에 조성한 커뮤니티 공간이다.

유 예비후보는 ‘이번에는 이깁시다! 유종필이 이깁니다!’라는 제목의 선언문에서 “강남에서도 민주당이 당선되고 대구에서도 민주당이 당선되었는데 관악에서 민주당이 또 질 수는 없다”며 “이기지 못하는 후보는 의미가 없으니 이번에는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종필은 정치지형이 어떻게 바뀌든, 상대에서 어떤 후보가 나오든 승리할 수 있는 단 하나의 필승 카드”라며 자신의 본선경쟁력을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서울시의원과 관악구청장으로 일할 때 관악의 골목골목과 지하방, 옥탑방까지 구석구석 안 가본 곳이 없다”며 “관악구민들의 고단한 삶과 함께 해온 25년 세월”이라며 자신을 ‘풀뿌리 관악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유 예비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이 이룩한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와 노무현 대통령의 정권 재창출에 몸을 던져 크게 기여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검증된 일꾼 유종필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유 예비후보는 “대통령의 성공보다 자기 정치를 위해 대통령을 파는 의존형 정치인은 관악의 자존심에 걸맞지 않으며 생명력이 없다”며 “오직 관악구민만 바라보는 자립형 정치인이 필요하며, 더불어민주당은 관악의 자존심에 부합하는 당당하고 능력 있는 국회의원 후보를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풍부한 경륜과 우수한 콘텐츠로 무장하고, 합리적인 목소리를 내는 소신 있는 국회의원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경전철 신림선과 난곡선의 성공적 추진, 서울시립도서관과 가족문화복지센터, 신림사거리 상권 르네상스, 난향동 공영주차장, 난곡난향 도시재생, 사법고시 부활을 통한 고시촌 중흥 등 지역현안은 그동안 일해온 유종필만이 중단없이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구민 여러분과 뛰겠으며,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청년정신으로 관악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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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이깁시다! 유종필이 이깁니다!

- 유종필 (전)관악구청장 관악(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문 -

2019.12.17

사랑하는 관악구민 여러분!

관악의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전)관악구청장 유종필입니다.

저는 21대 국회의원 총선에

관악(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내년 총선은 정말 중요한 선거입니다.

대한민국이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고

정의와 공정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만 합니다.

우리 관악의 더 큰 도약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관악(을)을 되찾아와야 합니다.

대통령, 서울시장, 구청장, 시의원, 모두 민주당이고

관악구의회도 민주당이 압도적 여당입니다.

그런데 국회의원 선거만 두 번 연속 패배했습니다.

강남에서도 민주당이 당선되었고 대구에서도 민주당이 당선되었는데,

관악에서 민주당이 또 질 수는 없습니다.

이번에는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나서야 합니다.

이기지 못하는 후보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유종필은 이길 수 있습니다.

유종필은 단 하나의 필승 카드입니다.

정치 지형이 어떻게 바뀌든, 상대에서 어떤 후보가 나오든,

틀림없이 승리할 수 있는 후보는 유종필뿐입니다.

관악구민 여러분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반드시 압승을 거둬서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관악구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유종필은 ‘풀뿌리 관악사람’입니다.

두 아들은 어린이집부터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관악에서 다녔으며

군 복무를 현역병으로 마치고

사회에 진출해서도 관악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구민 여러분의 큰 은혜로 서울시의원과 관악구청장으로 일할 때

관악의 골목골목 가보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관악의 시장과 가게들, 지하방과 옥탑방까지 구석구석 둘러보아서

어려운 이웃들의 형편도 누구보다 잘 압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사랑하는 만큼 느낀다고 합니다.

주민 여러분이 기쁠 땐 저도 기뻤고,

여러분이 힘들 땐 저도 힘들었습니다.

관악구민들의 고단한 삶과 함께 해온 25년 세월이었습니다.

8년 동안 구청장으로 일하면서 정말 보람이 컸습니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개통하고 경전철 노선을 확정하고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서울시 2030 도시계획에 관악의 입장을 적극 반영시켰습니다.

관악의 지도가 바뀌었습니다.

강감찬 축제를 시작으로,

전국 유일의 ‘강감찬도시’ 브랜드를 창조했습니다.

관악의 품격이 높아졌습니다.

책 읽는 도시를 만들고 문화자산을 확충했습니다.

평생학습과 인문학도시, 자원봉사도시, 도시농업도시,

여성가족행복도시, 반려동물도시, 장애인 복지정책, 보훈정책 등

관악구민의 삶이 달라졌습니다.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기업을 키우고,

벤처밸리 조성의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관악 청년들의 꿈이 살아났습니다.

전국매니페스토 경진대회 8년 연속 수상을 비롯하여,

다산목민대상, 대한민국지식대상,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등

시민단체와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젊은 시절 청와대, 당, 행정부를 오가며 일했고,

국회도서관장으로 재임할 때도

저는 관악구민 여러분과 늘 함께 했습니다.

이제 구청장 8년과 중앙정치의 경험을 토대로

관악을 위해 더 큰 일을 하고 싶습니다.

관악구민 여러분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더 크게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경전철 신림선과 난곡선의 성공적 추진, 서울시립도서관과 가족문화복지센터, 신림사거리 상권 르네상스, 난향동 공영주차장, 난곡난향 도시재생, 사법고시 부활을 통한 고시촌 중흥 등 지역현안은 그동안 일해온 유종필만이 중단없이 추진할 수 있습니다.

관악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풀뿌리 관악사람, 진심으로 관악을 사랑하는 유종필에게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관악구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 참으로 중요한 전환점에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한 핵심 관건입니다.

대통령의 성공보다 자기 정치를 위해 대통령을 파는 ‘의존형 정치인’은 관악의 자존심에 걸맞지 않습니다.

이런 정치인은 생명력이 없습니다.

오직 관악구민만 바라보는 ‘자립형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관악의 자존심에 부합하는 당당하고 능력 있는 국회의원 후보를 내놓아야 합니다.

풍부한 경륜과 우수한 콘텐츠로 무장하고,

합리적인 목소리를 내는 소신 있는 국회의원이 나와야 합니다.

유종필은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중진급 정치인입니다.

한겨레신문 기자 등 언론계에서 시작하여 민주당에서 젊음을 바쳤고,

김대중 대통령이 이룩한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와

노무현 대통령의 정권 재창출에 몸을 던져 크게 기여했습니다.

단 한 번도 당을 떠나지 않고 소신과 지조를 지켜 온

더불어민주당의 든든한 기둥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검증된 일꾼 유종필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사랑하는 관악구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관악에서 민주당이 또 질 수 없습니다.

유종필은 이길 수 있습니다.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며 관악과 나라의 발전을 견인할 최고의 적임자,

바로 유종필입니다.

더 낮은 자세로 구민 여러분과 함께 뛰겠습니다.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청년 정신으로

관악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겠습니다.

유종필이 승리하겠습니다!

유종필이 해내겠습니다!

도약하는 관악, 새로운 대한민국,

유종필에게 맡겨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