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평가결과 기본교육여건 갖춰 … 2개교는 인증유예·1개교는 미인증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대구 계명대와 부산 동아대, 전북 원광대 등 65개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을 갖추고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받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은 2019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에 평가를 신청한 68개교 가운데서는 79%인 54개교가 '인증', 11개교가 '조건부 인증'을 받았다. 인증대학 중 계명대와 원광대는 '사회적 책무' 평가 부문에서, 동아대는 '교육과정' 부문에서 각각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인증은 5년간, 조건부 인증은 2년간 유효하다. 조건부로 인증받은 대학은 1년간 미흡하다고 평가된 부분을 보완한 뒤 보완평가를 받아야 한다.
또 2개 대학은 인증유예, 1개 대학은 인증을 받지 못했다. 인증유예를 받은 경우에는 2년 내 실적을 개선해 보완평가를 치러야 한다.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는 전임교원·교사(校舍) 확보율, 정원 내 신입·재학생 충원율,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비율 등 6개 필수평가준거와 30개 평가준거(5개 평가영역)에 따라 이뤄지며, 인증과 조건부 인증, 인증유예까지는 필수평가준거를 모두 충족한 경우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돼 있어 인증을 획득하지 못하면 재정지원사업을 신청하지 못하는 등 불이익을 받는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