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중국, 한중일 정상회의 앞두고 북한문제 자제 촉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이 다음주 청두에서 열릴 한중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한 문제에 대한 당사국 간 자제를 촉구했다.


뤄자오후이 외교부 부부장은 19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을 둘러싼 긴장감은 다소 높아졌지만 전반적인 상황은 대화와 협상의 궤도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뤄 부부장은 "중국은 관련국들이 (한반도 이슈와 관련해)자제력을 발휘하고 서로 마주 보며 대화와 협상으로 각각의 합리적인 우려를 해결할 방도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대북제재 완화 결의안과 관련한 논의는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뤄 부부장의 이와 같은 발언은 오는 24일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정세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한 소통 강화를 앞두고 나왔다.


이날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는 이틀간 일정으로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번 베이징 방문에서 뤄 부부장과 만나 북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뤄 부부장은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에 제출한 대북 제재 완화 결의안 초안이 현재의 교착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제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미 관리들과 만나 북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