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애플이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2020에 공식 참가하는 것은 향후 ‘개인정보’ 부문을 회사 차원의 최우선 순위로 삼겠다는 하나의 메시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8일(현지시간) 애플의 개인정보 부문을 담당하는 제인 호바스 이사가 2020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기간 ‘프라이버시 관리자 원탁 회의’에 참석하기로 한 것이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호바스 이사는 이 자리에서 각 기업이 규모에 따라 어떻게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방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등으로 최근 몇 년 간 디지털 개인정보와 관련한 우려가 한층 높아진 시점에서 애플이 공식적으로 CES에 참석, 공개 대화석상에 나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애플은 1992년 존 스컬리 전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 이후 CES 무대에 공식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개인정보가 최우선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기위한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 매체는 이번 CES에서 애플의 신제품 발표는커녕 기자회견, 부스 운영조차 이뤄지지 않지만 애플의 존재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CES에서 애플이 개인정보, 사생활 등의 부문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향후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와 스마트홈 기술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자하는 행보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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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애플은 2019년 CES 당시 행사장 인근에 대형 광고를 내걸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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