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탑솔라그룹 오형석 회장이 전남대학교에 1억 원의 ‘모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16일 총동창회 송년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1992년 전남대 불문학과를 졸업한 오형석 회장은 불모지와 다름없던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구조물 기술개발 등에 주력해 하나하나 직접 개발하고 특허를 내며 검증을 받아 현재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탑솔라그룹을 일궈냈다.
탑솔라그룹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력으로 지난 2002년 창업, 7개 계열사 임직원 200여 명, 연간 약 2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광주지역 중견기업이자 호남을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오 회장은 “평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전남대 후배들을 위해 기부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정병석 총장은 “왕성한 기업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많은 후배와 동문들의 귀감이 되는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회장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대학발전과 후학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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