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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고객 몰리는 넷플릭스…아시아태평양 가입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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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에 해외 가입자들이 몰리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2017년 이후 전 세계 지역별 스트리밍 서비스 수익, 가입자 수, 가입자당 평균 수익 등을 명시한 보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넷플릭스가 2017년 이후 미국 이외의 가입자에 관해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넷플릭스 전 세계 가입자 수는 15억8300만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말부터 올해 3분기 말까지 넷플릭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가입자 수는 470만명에서 1450만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익은 1억1600만달러에서 10억달러로 늘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넷플릭스 가입자 수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증가율은 가장 높은 편이다.


같은 기간 중동과 유럽,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가입자 규모가 1970만명에서 4740만명으로 급증했으며 수익도 3배 가까이 늘었다. 남미 지역의 가입자 수는 1540만명에서 2940만명으로 늘었고 수익은 20억달러로 급증했다.


넷플릭스는 이번 보고서에서 증가한 가입자의 90% 가량이 해외 가입자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최근 디즈니의 디즈니+와 애플의 애플TV+ 등 경쟁 스트리밍 서비스의 잇단 등장으로 미국 내 시장이 과밀 상태에 이르자 해외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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