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카 '넘버 1', 매킬로이 2위서 추격전, 우즈는 6위, 한국군단 임성재 35위 베스트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황중곤(27ㆍ핑골프ㆍ사진)이 세계랭킹 '톱 100'에 자리를 잡았다.
16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1.58점을 받아 97위에 포진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활동하는 선수다. 지난달 3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마이나비 ABC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지난 8일 JT컵 공동 8위로 막판 스퍼트를 펼쳤다. 코리언투어에서는 2014년 8월 매일유업오픈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고, 2017년 KPGA선수권을 제패해 메이저챔프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왕 임성재(21)가 35위로 가장 순위가 높다. 15일 호주 멜버른 로열멜버른골프장(파71ㆍ7055야드)에서 끝난 세계연합과 미국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세계연합 소속으로 출전해 3승1무1패를 거둬 이름값을 했다. 안병훈(28) 41위, 강성훈(32) 86위, 김시우(24ㆍ이상 CJ대한통운) 96위 등 5명이 '톱 100'에 진입한 상황이다.
브룩스 켑카(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 '톱 5'는 그대로다.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6위다. 2017년 12월 652위까지 추락했다가 지난해 13위, 올해는 당당하게 6위를 달리고 있다. "14년 만에 그린 재킷을 입었고, 샘 스니드의 PGA투어 최다승(82승)에 도달했고, 프레지던츠컵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고 환호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밥도 청소도 다 해주니" 살던 집 월세로 돌리고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