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배우 이윤지가 친오빠와의 애틋한 우애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이윤지가 친오빠를 생각하는 마음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윤지의 아버지 생일파티에 가족들이 모두 참여한 모습이 그려졌다. 트로트 가수 겸 노래 강사 20년 경력의 이윤지 어머니 정진향 씨의 흥 넘치는 무대도 등장했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이윤지는 유달리 오빠를 챙겼다. 이윤지는 이에 대해 "내가 거의 라니 나이 때부터 우리 오빠는 좀 특별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윤지는 "오빠가 다른 친구들의 오빠와 다르다는 걸 어릴 때부터 느꼈다"며 "내 입으로 철이 빨리 들었다고 말하는 건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항상 '내가 누나다. 세 살 많은 동생이 있다'고 생각하고 지냈다"고 말했다.
또 "제가 가진 특별함이 있다면 그게 다 오빠에게서 왔다고 생각될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윤지의 어머니는 남매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항상 보디가드로 짝지어서 윤지를 보냈다. 그러면 오빠 대신 윤지가 열심히 했다"며 "오빠 덕분에 윤지가 오늘날 훌륭한 어른이 됐다"라며 장난스럽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성열 인턴기자 kary0330@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밥도 청소도 다 해주니" 살던 집 월세로 돌리고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