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계동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가 문화예술인의 주거 안정을 위해 힘을 모은다.
문체부와 국토부는 17일 오후 3시 경기도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에서 문화예술 기반시설과 문화예술인의 주거 지원을 연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두 부처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 서울 용산구 서계동 국립극단 부지를 공연장과 문화 예술인 지원주택(행복주택)으로 개발하는 것에 대한 상호 협력 ▲부천영상지구 등 문화예술기반시설과 문화예술인 지원주택 연계사업의 확산 ▲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운영 등을 지원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업무협약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부천 문화예술인 지원주택 기공식에도 참석한다.
부천영상지구는 웹툰창작실·기업입주공간 등이 포함된 부천 웹툰융합센터와 웹툰 작가·애니메이션 관련 산업 종사자 등을 위한 문화예술인 지원주택이 복합 개발되는 곳이다.
박 장관은 "서울의 중심지이자 교통의 핵심인 서울역 인근에 문화예술 복합단지를 만들어 국민들이 우수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인의 주거 수요가 많은 우수 후보지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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