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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연말까지 '체납차·대포차' 집중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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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체납 과태료 징수요원들이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수원시 체납 과태료 징수요원들이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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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연말까지 상습체납 차량과 대포 차(무적 차량) 집중 단속에 나선다.


수원시는 이달 말까지 상습체납 차량과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대포 차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차령 10년 내 5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과 등록 상 명의자와 실제 운행자가 다른 대포 차량 등 257대다.


시는 '추적 기동반'(4개 반, 12명)을 꾸리고 상습체납 차량 점유자의 주소지를 방문해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체납액 자진 납부

를 독려한다.


또 강원도ㆍ충청도 등 관외 지역에서 대포 차량을 추적한다. 대포 차량을 발견되면 견인조치 후 압류ㆍ공매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합동단속을 해 체납차량과 대포차를 근절하겠다"며 "강력한 행정조치로 체납액을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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