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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오늘 새 원내대표 선출…'黃心' 막판까지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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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자유한국당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차기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선출한다. 내년 4월 총선 때까지 제1야당의 원내 전략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4파전으로 치러진다. 기호순으로 ▲강석호(3선,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유기준(4선, 부산 서·동구) ▲김선동(재선, 서울 도봉구을) ▲심재철(5선, 경기 안양 동안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기호순)로는 ▲이장우(재선, 대전 동구) 의원 김재원(3선,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의원 박성중(초선, 서울 서초구을) 의원 김종석(초선, 비례대표) 의원이 나선다.

후보자들은 투표에 앞서 원내대표 후보자 각 8분, 정책위의장 후보자 각 6분의 정견발표를 통해 원내 운영 방향과 정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 올라올 예정인 예산안과 선거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이 주요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 내에선 황심(黃心·황교안 대표의 마음)이 누구에게로 향했는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선거 공천권을 쥔 만큼 그의 지지에 유권자인 현역 의원들이 반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주말 사이 당 일각에선 '진짜 황심은 젊은 후보에게 있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황심'은 특정 후보에게 치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의원이 이를 활용해 전화 지원 유세에 나선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 핵심 관계자가 제지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당 관계자는 "5개월에 그치는 짧은 임기임에도 4명의 후보나 나설 만큼 혼전 양상"이라며 "'황심'이 선거를 좌지우지 할수도 있지만 반대로 황 대표의 당 운영방식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있는 만큼 견제 심리가 작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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